신변잡기6 여행가고 싶네요 날은 좀 덥지만 어디 바닷바람이라도 좀 쏘이고 오고 싶네요. 여행이라고 할만한 행위를 해본지도 몇 년 된 거 같은데, 돌아다니는 것보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익숙한 공간을 떠나 다른 곳으로 훌쩍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릴 땐 여행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이가 먹고부터는 정말 어쩌다 기회가 한번 되야 가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리고 항상 누군가와 같이가는 여행이었기에 또 한번쯤은 혼자 떠나는 여행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복잡하고 빡빡하게 일정을 세울 것도 없이 , 그냥 목적지만 정해놓고 도착해서 마음가는데로 돌아다녀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래 어디가면 꼭 꼬박꼬박 계획을 세워서 가곤 했는데, 꼭 뭐 .. 2018. 6. 8. 영화관은 맨날 간다간다 해놓고 보고싶은 영화가 개봉해도 막상 영화관가서 볼려 그려면 생각만큼 안가게 됩니다. 좀 번거롭기도 하고, 같이 보러갈 사람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막상 혼자 가려면 약간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봐야지봐야지하고 미루다가 결국 영화관에서 내릴 때까지 못보는 경우가 허다하네요. 그렇게 되면 또 VOD로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데, 막상 나와도 또 안보고 가끔 VOD 할인 할 때 보겠다고 사서 받아놓은 것들도 거의 안 보고 방치중입니다. 아무튼 그쯤되면 의문이 들지요. 내가 진정 이 영화를 보고싶어 했던걸까. 돌아오는 주말엔 밀린 영화나 좀 봐야겠습니다. 2018. 6. 1. 오늘은 왠지 피곤한 날입니다. 사람의 컨디션이 항상 좋을 순 없겠지만, 오늘은 유난히 졸리고 피곤한 날이네요. 간밤에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하루종일 이런 상태로 멍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엔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요즘 자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돈이란 것이 쉽게 벌어질리도 없고, 무언가 하나 할려면 보다 신중하고 꼼꼼하게 따져봐야하는 현실이 가끔은 피곤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격상 뭔가 대충한다는 것은 왠지 불안하기도 해서 이런것들 하나하나가 고민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노력하는 만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융통성있는 건 좋지만 요행을 바래서는 안된다는 점도 생각해봅니다. 해야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해야할 일은 오늘 마무리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상기시키는 것도.. 2018. 5. 31. 키보드를 바꾸려 합니다. 집 데스크탑의 키보드가 한 3~4년 정도된 마소사의 만원대 키보드인데, 요즘 키 입력할 때마다 뻑뻑하게 걸리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다른 걸로 바꿔보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키보드는 약간 부담없이 쓰고 교체하는 소모품의 개념으로 가볍게 생각해왔는데, 막상 또 구매하려니 여러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고민을 하게 되네요. 요즘은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도 많이 사용하는 듯 한데, 키소리도 경쾌하고 화려한 LED도 들어오고, PC방 가서 봤던 그런 종류의 제품들이 나름의 트렌드인 것 같아 보이더군요. 청축이니, 갈축이니 막상 또 알아보려니 머리가 복잡해지고.. 하지만 굳이 그런것까지는 필요없겠다 싶고, 제가 선호하는 것은 아무래도 업무상 타이핑도 많이 치고 하기 때문에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드럽고 조용한 제.. 2018. 5.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