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6424 하늘을 나는 포드 앵글리아 리뷰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영화로는 몇 번 보기도 했고 오랜기간동안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관련 게시물들을 다양하게 접하다보니 전체적인 내용이나 설정의 얼개를 대충은 알고 있었고, 이 작품이 대중문화계에 끼친 세계적인 영향까지 잘 모르진 않는지라 이와 관련된 레고 제품군들 또한 은연중에 관심이 갔다.

 

 이번에 구매한 레고 76424 하늘을 나는 포드 앵글리아는 해리포터 비밀의 방에 등장한 차량으로 론 위즐리와 해리포터가 호그와트에 가려고 탔던 차량이다. 마법이 걸려있어 제품 이름처럼 하늘을 날 수 있고, 투명해질 수도 있다. (레고로는 안됨.)

 

사진은 크게 찍혔지만, 실제로는 그리 크지 않다. 역동적인 캐릭터들의 모습. 근데 헤르미온느 사진은 왜 있는겨.

 

원래 내부포장은 비닐재질이었으나 최근 종이팩으로 바뀌었다. 두 팩이 들어었다.

 

조립중..레고는 손 맛이다...

 

금방 완성. 생각보다 귀엽고 색도 맘에 든다. 해리와 론은 벌써 타서 시동 킴.

 

내부에는 깨알 같이 해리의 애완 올빼미 헤그위드도 타고있다.

 

론 위즐리, 해리포터, 헤그위드 그리고 론의 애완 쥐 스캐버스. 헤드위드는 아무리봐도 무슨 이집트 동상같음.

 

트렁크를 열 수 있고, 뒤에는 가방 하나와 쥐 한 마리가 탈 수 있다.

 

 

 솔직히 구매하기 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차량 디자인이 좀 아쉽지 않나 싶었는데, 실물을 보니 괜한 생각이었다. 약간 투박해보이는 느낌이 오히려 더 매력이 있고, 색깔도 생각보다 잘 뽑혀서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참에 오랜만에 해리포터 영화들이나 한번 더 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