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그고트

60447 레고 시티 오프로드 4x4 마운틴 트럭 조립 후기

by 별참치 2025. 4. 29.
반응형

 

이번에 조립한 레고 제품은

시티 시리즈의 인기작 60447 오프로드 4X4 마운틴 트럭이다.

관심이 있어 계속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던 상품이었는데

마침 쿠팡에서 40% 할인을 하길래 업어왔다.

 

필자는 실제로 내외적으로 뭔가 거친 것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지만,

뭔가 이런 산악, 사륜구동, 오프로드 같은 키워드를 접하면

뭔가 흥미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내가 잘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을 만한 행동에 대한 일종의 동경이랄까.

그런 면에서 이 제품은 그런 내 마음을 동하기에 충분한 물건이었다. 

 

60447 레고 시티 오프로드 4x4 마운틴 트럭의 박스샷. 거친 산악을 윈치까지 걸어가며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뒷면에는 역동적인 마운틴 트럭과 모험심이 가득해보이는 남성의 모습이 다양하게 그려져 있다. 바나나는 뭘까.

 

박스를 오픈하면 총 네개의 종이백+트럭의 축이 되는 회색 긴 블럭 두 개가 나온다.

 

이정도면 스티커는 단촐한 편. 마운틴 트럭답게 산그림 도장과 침낭 스티커가 있다.

 

설명서가 살짝 두툼하다. 오른쪽의 QR코드를 찍으면 레고 사이트에서 포인트 적립이 가능.

 

모험심 가득한 남성은 금방 조립이 된다. 양손에 각각 카메라와 지도를 들고 있다.

 

차체의 축부터 조립을 시작해본다.

 

일부 부품의 모습. 다이소에서 산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아놓고 조립하니 편하다.

 

차 앞에 설치하는 윈치. 거친 지형을 극복해 나가는데 필요할만한 도구. 흰색 테이프가 은근히 접착력이 강했다.

 

풀어서 조립하면 이런 모습이다.

 

이렇게 차 앞에 달아준다.

 

 

예전에 했던 PC게임 중에 머드러너라는 게임이 생각났다.

이름 그대로 험난한 진흙과 뻘의 지형을 저런 윈치를 이용해 헤쳐나가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는데 나름 재밌었다. 

사실상 윈치 없으면 진행이 안되는 게임.

 

 

계속 이어 나가는 조립. 옆면 도장 스티커도 붙여준다.

 

왼쪽에 저 기둥같은 것은 무슨 용도인고 하니

 

이렇게 뒤로 당겨서 보닛을 여는 장치였다. 이런 깨알같은 기믹이 좋다.

 

차 뒤쪽 짐칸에는 침낭블럭과 은색 삽을 넣어준다.

 

지붕에 올라가는 적재박스 안에 각종 다양한 도구들도 넣어준다.

 

뚜껑을 덮고 지붕위에 올려놓은 모습

 

완성!

 

 

조립하는 손맛도 좋고, 완성품의 디자인과 분위기가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앞쪽의 윈치장비라던지, 옆의 손잡이로 보닛이 열리는 디테일도 맘에 든다.

소소하게 오프로드 사륜구동 트럭의 멋짐을 느껴볼 수 있는 재밌는 제품이었다.

추천.

반응형